범시민추진단 발대식 열어
전북 익산시가 제2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10일 예술의전당에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추진단’ 발대식과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추진단 공동 단장은 정헌율 익산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이 맡았고 도·시의원을 비롯한 익산시 주요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총 350명이 단원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하고 KTX 익산역과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난 익산에 공공기관을 유치하자고 다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공기관 익산 유치 성공을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유치 활동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우수한 공공기관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