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모습 ⓒ 뉴스1
검찰이 한방병원 프랜차이즈 사기 대출 사건 피의자인 현역 국회의원 아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부장검사 조광환)는 전날(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받는 한의원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이사 A씨와 등기이사 B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전국 42곳의 가맹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대표이사로 야당 국회의원의 아들이다.
검찰은 프랜차이즈 업체 42곳 중 절반 가까이가 사기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 200억원대의 사기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