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2023.4.26 뉴스1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군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전투형 강군 건설을 위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12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하달한 제3호 지휘서신에서 “우리 군의 본질은 적과 싸워 이기는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가 추진해 왔던 변화들의 본질적인 목적도 결국은 적과 싸워 이기는 강군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불필요한 행정 소요와 같이 군의 본질을 훼손하는 요소는 배제하고, 강군 건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변화의 방향을 바로잡아 달라”고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주문했다.
이 장관은 ‘낡은 지도로는 새로운 세상을 탐험할 수 없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 “급변하는 안보정세 속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선 우리 군도 끊임없이 변화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각급 부대에 △전투형 강군 건설을 비롯한 국방혁신 추진 △초급 간부 복무여건 개선 등 노력이 본질에 맞게 현장에서 구현되는지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국군 장병과 국방가족이 군의 주인공으로서 함께 군을 변화시켜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도 주문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