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인터내셔널 하이엔드 오디오 마크레빈슨이 12일 50주년 기념 한정판 ML-50 앰프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마크레빈슨 장인 정신과 50년의 헤리티지, 첨단 사운드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오디오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제공하는 한 쌍의 모노럴 파워 앰프 패키지로 전 세계 100을 한정 생산한다. 국내에는 10쌍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ML-50은 1977년 출시돼 오디오 전문가들에게 앰프 기준으로 인정받으며 이후 제작되는 하이파이 앰프에 영감을 준 마크레빈슨 최초의 파워 앰프인 ML-2 모델명을 오마주했다.
특히 정밀한 기능을 위해 엄선된 개별 부품을 사용해 악보 상 모든 음표의 뉘앙스를 포착하는 탁월한 음질을 제공한다. 섀시 하단부에는 새롭게 설계된 아웃트리거 핏이 진동을 감소시켜 보다 안정적인 소리를 재현한다. 아웃트리거 핏은 전면 패널과 일체감을 갖는다.
ML-50 앰프 패키지는 하만 럭셔리 총판 HMG오디오비주얼 및 마크레빈슨 취급 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790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