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명 디렉터·박소정 담당 정부 포상 송 디렉터, XM3 수출 부품 국산화 기여 박 담당, 한-EU FTA 특례조항 적용 “XM3 수출 가격 경쟁력 확보 기여”
송상명 르노코리아 차량&플랫폼 개발 총괄 임원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송 디렉터는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유럽 수출 모델인 아르카나(ARKANA) 하이브리드의 핵심 부품 국산화를 주도해 수출 원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다양한 차량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과 국내 소비자 선호도에 맞춘 차량 개발에도 기여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XM3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출 15만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XM3의 수출 호조로 협력업체와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이 이뤄졌다.
특히 송 디렉터는 르노-닛산-미쓰비시얼라이언스에서 사용하는 공용 플랫폼 개발에도 기여했다고 한다. 현재 르노코리아가 준비 중인 신차 개발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자동차의 날은 지난 2004년 산업자원부와 자동차공업협회가 자동차 수출 누계 1000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하고 산업 종사자의 결속 도모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