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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북이면 농장서 구제역 추가 발생…5곳으로 늘어

입력 | 2023-05-12 19:00:00


충부 청주시 북이면에서 5번째 구제역 확진 한우농가가 나왔다.

11일 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 정밀 검살를 실시한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화상리 한우 농장 1곳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 농장은 구제역 최초 발생 농장과는 1.8㎞, 4차 발생농장에서 50m 떨어진 위치에 있다. 사육두수는 한우 93마리다.

충북도 관계자는 “발생지역이 소 사육 밀집지역이라 공기 중 전파로 추가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축산농가는 철저한 차단방역과 상시소독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0~11일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청주 북이면 농가 4곳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국내 구제역은 지난 2019년 1월 충주시 1곳과 경기 안성시 2곳에서 발생한 이후로 4년4개월여 만이다.



[청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