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미국)이 LIV(리브) 골프 6차 대회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존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시더리지 컨트리클럽(파70·7119야드)에서 열린 2023시즌 리브 골프 6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 합계 14언더파 126타를 작성한 존슨은 첫날 선두였던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를 2위(12언더파 128타)로 밀어내고 단독 1위에 올랐다.
존슨과 그레이스의 뒤를 이어 버바 왓슨(미국)이 3위(10언더파 130타)에서 선두권을 형성했다.
한편 올해 2차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는 6언더파 134타로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최근 4, 5차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상금을 휩쓸었던 테일러 구치(미국)는 공동 38위(1언더파 139타)로 우승에서 멀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