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교육-실습 ‘원스톱’ 지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초골목든든’ 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가 25개 팀을 15∼29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초골목든든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사업이다. 외식, 출판업 등 참신한 아이템을 가진 예비 창업가를 선발해 창업 전반을 지원한다. 교육은 창업 기본교육과 분야별 멘토링, 피칭대회 등으로 진행되며 실습과 컨설팅까지 창업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창업 기본교육은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창업 절차 등 10개 과목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가르치는 과정이다. 분야별 멘토링에서는 백석예술대 교수진이 창업 전공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세무사와 변호사 등 전문 인력이 상담을 해준다. 이를 이수한 교육생들은 피칭대회에 참여해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우수한 3개 팀에는 지원금이 주어진다.
전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창업가들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