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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을 전공한 30대 여성 트로트 가수가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가수 A 씨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서는 그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악을 전공한 A 씨는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트로트 가수로 활동해왔다. 올해 초 지상파 음악 경영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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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