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3주 연속 상승하면서 5주 만에 30%대 중반을 회복한 것으로 15일 집계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8~12일(5월2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3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한 주 전보다 2.2%포인트 오른 36.8%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4월3주차 조사에서 32.6%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상승했으며, 4월1주차 조사에서 36.4%를 기록한 이후 5주 만에 30%대 중반을 넘어선 것이다.
5월2주차 조사 일간집계를 보면 9일 36.2%, 10일 39.6%, 11일 38.6%, 12일 36.0%를 기록하며 주 중반께 40%선에 바짝 붙기도 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9.9%포인트↑), 부산·울산·경남(4.2%포인트↑), 인천·경기(3.1%포인트↑) 등에는 긍정평가가 늘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0.9%포인트↓), 대구·경북(3.3%포인트↓), 서울(1.6%포인트↓)에서는 긍정평가가 줄었다.
연령별로는 20대(2.9%포인트↑), 30대(6.0%포인트↑), 40대(0.3%포인트↑), 50대(4.3%포인트↑), 70대 이상(2.1%포인트↑)에서 긍정평가가 늘었다. 반면 60대에서는(2.4%포인트↓) 긍정평가가 줄었다.
지지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4%(1.1%포인트↑), 국민의힘 87.0%(1.7%포인트↑), 정의당 19.9%(3.6%포인트↓)였다. 이념성향별 지지율은 보수 60.6%(0.5%포인트↓), 중도 34.1%(2.8%포인트↑), 진보 15.7%(2.1%포인트↑)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