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세계차문화산업학술대회 개막식 모습. 한국차문화연합회 제공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주요 차 생산국인 케냐, 일본 등 8개국 16명의 국제 차 전문가와 주한 외교사절, 김영선 국회의원, 조명래 창원특례시부시장, 경상남도 차석호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팜 투어를 비롯해 꽂차 문화대전 및 시상식,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차문화 체험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다례(茶禮)와 프랑스 파리 현지를 직접 연결해 한복을 착용하고 에펠탑 앞에서 헌다하는 모습 등을 연출됐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차문화연합회 고성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차 문화 뿐 아니라 (행사 개최장소인) 창원의 글로벌 산업도 소개해 문화와 산업이 융복합할 수 있는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 외국인들은 경남 하동군 쌍계사 템플스테이 등 한국 차문화와 결합된 추가 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