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외 선전용 월간지 ‘조선’은 5월호에서 ‘5월1일경기장’을 선전했다. (월간 ‘조선’ 갈무리)
15일 북한 대외 선전용 월간지 ‘조선’은 5월호에서 북한의 최대 경기장인 평양 릉라도의 ‘5월1일경기장’을 선전했다.
지난 1989년 5월에 준공된 이 경기장은 연건축면적이 20만7000여㎡, 수용 능력이 15만 석으로, 북한이 ‘세계적으로 가장 큰 경기장’이라고 자랑하는 곳이다.
매체는 “경기장 바닥에는 국제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축구장과 400m 육상 주로, 농구장, 배구장이 있고 기단층을 거쳐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호구는 4개로 되어있다. 관람석 수는 15만 석이다”라면서 국제 경기 유치 능력을 선전했다.
매체는 또 지난 2011년 8월 창립된 장애인체육협회의 역사도 재조명했다.
북한 대외 선전용 월간지 ‘조선’은 5월호에서 장애인체육협회를 조명하며 국제 대회 참여 의지를 보였다. (월간 ‘조선’ 갈무리)
이같은 북한 매체의 체육 사업 관련 보도는 올해 들어 급격하게 증가했는데 국제 스포츠 대회로의 복귀를 앞두고 내외부에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차원으로 추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