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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차안에서 운전자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7시 29분쯤 인천시 서구 공촌동의 한 도로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차 안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불은 이날 오후 7시 36분쯤 꺼졌다.
경찰은 A씨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