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취약계층의 이동성 보장을 위해 올해도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에 일반 차량 10대와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 2대를 포함해 총 12대를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에서 지원기관 공모를 진행하며,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오는 8월 최종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차량은 독거 노인 및 재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되며, 주거지역에 좁은 길이 많은 점을 감안해 경차(기아자동차 레이)를 지원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며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