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 한 삼겹살 가게가 ‘임창정’ 이름을 떼고 대신 지역명을 넣어 간판을 교체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창정 프랜차이즈 빠른 대처’ 등의 제목으로 한 삼겹살 가게의 간판 교체 사진을 갈무리한 글이 퍼져나갔다.
해당 가게는 경기 안양시에 있는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의 한 지점으로, 간판에 있는 ‘임창정’ 세 글자를 지명으로 교체한 모습이다.
임창정 ‘소주한잔’ 유튜브 영상. (세븐일레븐 제공)
한편 지난 10일에는 세븐일레븐도 임창정의 소주 ‘소주한잔’에 대해 재고를 다 소진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손절 수순에 들어갔다.
세븐일레븐은 임창정과 손잡고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2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임창정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임창정은 또 지난 12일 경주시 봉황대에서 열렸던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의 초청 가수였지만 논란이 확산하며 결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임창정은 행사를 약 2주 앞둔 시점에 출연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