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왕에게 가다’의 첫 공연 모습. 공주시 제공
충남 공주시는 ‘왕에게 가다’를 주제로 2023 백제어울마당 상설 문화공연을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두 차례 무령왕릉·왕릉원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공연은 백제 무령왕이 1500년 전 혼란의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강국으로 회복(갱위강국·更爲强國)한 업적을 그렸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하루 두 차례 펼쳐진다. 한여름인 7∼8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공연 후에는 관람객 포토타임과 무령왕릉 부채 꾸미기 체험, 해설사와 함께 왕릉원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