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KCON JAPAN 2023(케이콘 재팬 2023)’과 연계한 ‘K-푸드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케이콘 재팬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렸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스테이시, 더보이즈, 예나, 비비지, 르세라핌, 아이콘, 잇지 등 인기 아이돌이 참여해 역대 최대 관객인 12만 명이 넘는 일본 Z세대들이 운집했다.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K-푸드 홍보관’을 콘서트와 연계된 컨벤션 장에 설치해 3일 동안 행사장에 머무는 Z세대들에게 대대적인 체험 마케팅을 펼쳤다. 식초음료, 김치와 라면, 인기 스낵류 등을 포함해 신선 농산물까지 다양한 품목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푸드존을 운영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 3월 태국 케이콘에서도 ‘K-푸드 홍보관’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일본 케이콘 이후에도 8월 미국 케이콘(KCON USA)과 연계해 ‘K-푸드 페어’ 소비자체험 홍보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