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검찰은 이란에 탄도미사일 부품 재료를 제공한 중국인을 기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연방지방검찰청은 중국 기업 시노텍 달리안 카본 앤드 그래파이트 소속 39세 챠오샹쟝을 이란제재법 위반으로 기소했다.
챠오의 회사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생산을 위한 부품 구매를 도운 혐의로 2014년 미국 재무부에 의해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챠오가 현재 중국에 있으며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제재법 이외에도 은행 사기, 돈세탁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