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경영을 이어간다.
bhc그룹은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청에서 의성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전남 함평군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협약을 통해 bhc그룹과 의성군은 의성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7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bhc그룹은 향후 지역 농산물 사용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히 협의를 통해 우리 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이라는 전략에 따라 우리 농산물을 최대한 활용해 고품질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K-푸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