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 특별점검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4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구는 봄철 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지난 12일까지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 39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은 야적물질 높이 기준을 어기거나 출입구에 토사 일부를 유출했다가 적발됐다.
특히 구는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과 레미콘업체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서구 클린도시과 관계자는 “적발된 사업장은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개선사항과 이행관리 실태 확인 등의 사후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