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부터 차없는 거리로 운영 새 브랜드-캐릭터 선포식도 진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9일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에서 음식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신당동 떡볶이·먹거리 골목 일대는 오전 9시부터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축제에선 이 골목 음식점 주인들과 푸드 스타일리스트들이 협업해 개발한 20개 신메뉴를 시식할 수 있다. 룰렛 게임과 각 상점을 방문한 뒤 도장을 받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면 할인·무료 시식권을 받을 수 있다. 지정된 상점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면 관련 상품도 지급된다. 포토존이나 가게 앞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 상인회가 밀키트도 제공한다.
이날 오후 5시 30분엔 떡볶이 골목의 새 브랜드와 캐릭터를 알리는 브랜드 선포식이 열린다. 학생들의 공연에 이어 올 3월 중구가 떡볶이 골목을 홍보하기 위해 선보인 캐릭터 ‘덕복이’가 무대에 오른 뒤 특수 효과를 통해 새 브랜드가 공개된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