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황금사자기 정상을 차지한 광주일고 선수단.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17일까지 광주일고 졸업생 가운데 총 115명이 프로야구 1군 경기에 한 번이라도 출전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광주일고는 2018년 이후 5년 만이자 일곱 번째 황금사자기 우승을 노립니다.
지난해 황금사자기 우승 당시 경남고 야구부.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경남고는 이번 대회 1회전에서 충암고에 0-8로 패하며 서둘러 짐을 싼 상황입니다.
황금사자기 디펜딩 챔피언이 1회전에서 콜드패를 당한 건 1998년 신일고 이후 25년 만입니다.
2003년 황금사자기 챔피언 신일고.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단, 올해 대회에서는 역시 첫 경기(2회전)에서 선린인터넷고에 8-15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경남고와 부산고 선수를 1차 지명할 수 있는 프로야구 팀 통산 성적은?
김서준(20·삼성)이 지난해 9월 2일 데뷔전을 치르면서 2017년 창단한 경기항공고가 1군 선수를 배출한 93번째 학교가 됐습니다.
이로부터 11일 뒤인 같은 달 13일에는 같은 팀 김영웅(20)이 1군 무대에 첫 선을 보이면서 물금고도 1군 동문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2021년 황금사자기에 물금고 유격수로 출전한 김영웅. 주현희 스포츠동아 기자 teth1147@donga.com
그리고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초중고 선수 경력 없이 신인 지명을 받은 전 LG 선수 한선태(29)가 부천공고 졸업생입니다.
황규인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