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 2월 열리는 ‘2024 강원 겨울청소년올림픽대회’의 붐 조성을 위한 ‘청소년 붐업축제’가 20일 오후 1시 강릉시 종합운동장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강원도와 강원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강릉시의 ‘2023 강릉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나래 개막행사’와 연합해서 개최된다.
겨울청소년올림픽대회 청소년 기획단 동아리, 일반 청소년 동아리, 지역 유관기관 등 63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무대 공연을 펼친다. 올림픽 쿠키 만들기, 오륜기 팔찌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가 마련되고 K팝 댄스, 치어리딩 공연이 열린다. 강원도는 올림픽 대회를 더욱 알차게 치르기 위해 이번 붐 축제를 미숙한 부분을 다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겨울청소년올림픽대회는 이번이 4회로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강원 강릉, 평창, 횡성, 정선 지역에서 열전을 치른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