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달 22~28일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수업과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자료를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3월 통일부에서 발표한 ‘북한인권보고서’ 내용을 담은 국립통일교육원 영상물이 포함됐다.
카드뉴스나 스토리텔링 자료, 보드게임 등 각종 프로젝트 기반 수업에 활용 가능한 자료를 구성해 정규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에서도 쓸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정부 시기인 2017~2022년 특별교부금을 투입해 개발한 ‘통일교육 교수학습 자료’에 대한 유의사항을 학교에 함께 안내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이 참여한 점검 결과 울릉도나 독도, 38선을 표기하지 않은 지도가 발견됐다. 2019년 제작된 한 교육자료에서는 지난 2018년 판문점 선언 등 문재인 정부 정책 분량이 너무 많았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교육청과 헌법정신, 중립성, 정확성 등을 고려해 올바른 통일교육 교수학습자료가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