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미국 상무부가 러시아 등 기업들을 무더기로 제재했다.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기업 등 모두 71곳을 제재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기업 69곳과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기업 각각 1곳이 제재 대상이다.
이밖에 항공기 수리 및 부품 생산공장, 화약, 자동차 공장, 조선소 등과 관련된 업체도 제재대상에 포함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미국을 포함한 서방 37개국은 러시아에 대해 전례 없는 수출 제재를 가했다. 미국 등 서방은 항공기용 부품, 전자제품용 반도체와 같은 러시아의 주요 수입품을 차단했고 수백 개의 회사는 자발적으로 러시아에서 철수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