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이장우가 몽골까지 ‘가루’를 가져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전현무, 김광규, 기안84 등 무지개 회원 8인이 몽골 패키지(한묶음) 여행을 떠났다.
이날 이장우, 키, 박나래가 저녁 준비 팀으로 뭉쳤다. 이들은 평소 몽골인들이 식당으로 이용하는 요리 전용 게르에 들어간 뒤 각자 싸 온 식재료를 꺼냈다. 다양한 밑반찬은 물론 고기, 고추장 등 한식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가 등장했다.
주방장 이장우, 부주방장 키, 보조 및 국 담당 박나래가 뭉쳐 요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장우는 육개장용 소고기를 굽고, 이내 뚝딱 육개장을 만들어냈다.
드디어 간을 봤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가 “됐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장우가 “하나 넣어”라고 지시해 폭소를 유발했다. ‘가루왕자’답게 마법의 가루(조미료)를 꺼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한 것.
이에 박나래는 “너 가루 중독이야”라며 쓴소리를 하는듯 했지만 곧바로 마법의 가루를 투하해 웃음을 더했다. 이장우는 다시 간을 보자마자 “됐어, 됐어”라며 흡족해 했다. 박나래 역시 “이야 세상에~ 30년 전통이 느껴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