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호 태풍 ‘마와르’의 진로도.(기상청 제공)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등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마와르’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존 제4호 열대저압부가 발달한 태풍 ‘마와르’가 괌 남동쪽 약 8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한국과 일본을 향해 북서진하고 있다.
‘마와르’는 21일 오전 3시 괌 남남동쪽 약 820㎞ 부근 해상을 지나 25일 오후 3시쯤 괌 북서쪽 약 560㎞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됐다.
또 25일 오후 3시쯤 괌 북서쪽 560㎞ 부근 해상인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에 자리 잡으면서 ‘매우 강’으로 강도가 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의 유동경로가 유동적이므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