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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합니다]‘국제 노르딕워킹데이’ 성료… 20일 북한산 일원에서

입력 | 2023-05-21 14:17:00


국제노르딕워킹협회(INWA Korea)는 20일 북한산 둘레길, 경기 고양시 창릉천 솔내음누리길 일원에서 ‘국제노르딕워킹데이’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국제노르딕워킹데이’를 마치고 포즈를 취했다. 국제노르딕워킹협회 제공.

이번 행사는 국제노르딕워킹협회(INWA)가 5월 20~21일 사이에 지정한 날로 전 세계 40개국이 각 나라별로 ‘3F(FUN, FREEDOM, FRIENDSHIP)’주제를 가지고 111명의 참가자들이 21Km, 11Km, 5Km 3코스로 나누어 레이스를 하거나 즐겁게 걸었다. 특히, 산학 협동차원에서 우석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학과장 임진선) 등 재학생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연서 사무국장과 노르딕워킹 인스트럭터 지도자들이 참가자들을 지도하며 걸었다.

노르딕워킹은 노르딕워킹 전용폴을 가지고 걸으며 상체와 팔의 힘을 골고루 사용할 수 있어 운동효과가 높고, 체중의 충격을 분산시켜 운동 부상이 거의 없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복근과 허리 근육 등 코어 근육을 강화해 멋진 체형을 만들 수 있어 젊은 여성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노르딕워킹데이’ 참가자들이 경기 고양시 창릉천 솔내음누리길을 걷고 있다. 국제노르딕워킹협회 제공.

박요한 국제노르딕워킹협회 회장은 “최근 걷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걸을 거냐?에 대한 물음에 노르딕워킹이 답으로 급부상 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공인된 노르딕워킹 기술과 문화를 보급하고, 폴란드 등 해외에서 열리는 노르딕워킹 월드컵에 선수단을 파견을 겸한 행사”라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국제노르딕워킹협회는 매달 11일을 ‘노르딕워킹데이’로 지정하고 전국의 아름다운 명소를 노르딕워킹으로 다니고 있다.

‘국제노르딕워킹데이’ 참가자들이 노르딕워킹 자세를 배우고 있다. 국제노르딕워킹협회 제공.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