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사업 엠블럼 2종·유니폼 제작 누리호 발사 성공 기원·국민과 공유 취지 평창올림픽 의상 담당 송자인 디자이너 참여 “성공 보장 없지만 누군가 해야 할 우주산업 의지 담아”
엠블럼은 원형과 방패형 2종으로 구성됐다. 원형은 우주사업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순환을 상징한다. 가운데를 관통하는 누리호는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의미한다. 빛나는 별들은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위해 헌신하는 연구원과 엔지니어를 표현했다. 방패형은 전장에서 앞장 선 방패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우주산업 분야에 앞장서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시각화한 것으로 누리호와 함께 미래 탐사 목표인 달과 화성을 배치했다. 우주 탐사 열정과 기술을 미래 세대에 전달하겠다는 의미로 헤리티지 감성을 표현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현장을 비롯한 주요 우주 사업 이벤트에서 이번 신규 엠블럼과 유니폼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