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이 포함된 석가탄신일 연휴에 16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제주 입도 예상 관광객은 총 16만2000명(국제선 6000명)이다.
일평균 4만500명이 입도하면서 지난해 입도 관광객 총 18만1610명에 비해 약 10.8%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대한항공 등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증편 영향으로 연휴 기간 국내선 항공편은 전년 대비 49편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탑승객 수도 감소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자연스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 수는 2만5630명으로 지난해 3만2570명보다 약 21.3% 감소할 예정이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