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코클러스터센터’ 설립 예정 대학에 미래차 맞춤형 교과 신설
부산시와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학 등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22일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부울경 대학 산학협력단장협의회,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부산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로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 강서구 공장에 첨단 자동차 공법 등을 연구하는 ‘부산에코클러스터센터’(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또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과의 상생, 지역 인재 채용 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약속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과 관련해 최근 중앙부처와 ‘수출 주도 미래차 산업 혁신성장 기술지원 기반 구축사업(2024∼2027년·총사업비 200억 원)’ 최종 선정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고, 미래형 자동차 산업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