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8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인근 도로가 폭우에 잠겨있다. (독자 제공) 2022.8.8/뉴스1
인천시는 집중호우 때 침수될 우려가 있는 반지하주택 피해예방을 위해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개폐식 방범창은 반지하주택이 침수될 경우 거주자들의 신속한 탈출을 돕는다. 반지하주택이 침수하면 수압 때문에 현관문을 열 수 없지만 창문에 개폐가 가능한 방범창을 설치할 경우 창문으로 탈출할 수 있다.
개폐식 방범창은 외부에서는 열리지 않아 평상시에는 방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총 9억3000만원을 투입해 625가구의 반지하주택에 지원하기로 했다.
1가구당 1개 창문에만 설치하고 비용은 무료다. 각 구 건축과에 오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