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미국)가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도 불참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23일(한국시간) 예선을 거치치 않고 출전하는 선수 84명을 공개했다.
지난달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인 우즈는 명단에서 빠졌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 나서 컷을 통과했던 우즈는 수술 후 PGA 챔피언십에 결장했고, 이번 US오픈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대로면 오는 7월 예정된 디오픈 출전도 장담할 수 없다.
우즈의 불참 속에 이번 US오픈에는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브룩스 켑카를 비롯해 욘 람(스페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LIV 골프 시리즈 소속인 켑카는 US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한편 올해 US오픈은 다음달 1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