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 Dining]롯데백화점
특히 아기자기한 비주얼이 특징인 ‘노티드(Knotted)’의 경우 단순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2030세대에게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3월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 총 2개 층에 걸쳐 1123㎡(약 340평) 규모로 선보인 ‘노티드 월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1시간 이상 웨이팅과 오픈런이 기본일 정도로 MZ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노티드 월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컵케이크’와 40여 종의 인기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레인보우 바닐라’ ‘민트초코’ ‘피스타치오 체리’ 등 총 8가지의 ‘컵케이크’로 이번 잠실 플래그십 스토어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한 시그니처 메뉴다. 또한 ‘우유생크림’ ‘클래식 바닐라’ ‘얼그레이’와 같은 베스트셀러 도넛을 비롯해 커피 및 음료 등 70여 종의 다양한 F&B 메뉴를 선보이고 인형, 텀블러, 쿠션 등 40여 종의 굿즈도 판매한다.
길옥균 델리&스낵(Deli&Snack) 팀장은 “‘노티드월드’의 성공은 단순히 디저트 판매를 넘어 5층과 6층이 연결된 복층 구조를 최대한 활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200여 차례의 미팅을 진행하며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