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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 관계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3일 민주당 전 서울 상황실장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검찰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021년 당내 경선 당시에 추가 금품이 제공된 정황을 파악하고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기 위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19일과 22일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이성만,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각각 소환조사했다.
이 의원은 경선 캠프 소속 지역본부장들에게 줄 돈 1000만원을 불법 기부받고 이 중 900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의원은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과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요청해 6000만원을 받아 300만원으로 쪼개 현역 국회의원 10~20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