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경기 양주시 봉암초 인근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2023.05.23.(경기북부경찰청 제공)
대낮부터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23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30분부터 2시간가량 관내 식당가 및 유흥가, 스쿨존, 고속도로IC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9건을 적발했다.
이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3명, 정지수준인 0.03~0.08%는 6명이다. 적발된 최대 수치는 0.191%였다.
경찰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야 구분 없는 상시단속과 함께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게 20~30분 단위로 이동하는 스팟식 음주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에 도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