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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보러 공항 나온 30대 여성팬 밀쳐 골절상 입힌 경호원 송치

입력 | 2023-05-23 17:17:00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인천공항경찰단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여성팬 A씨(30대)를 밀쳐 골절상을 입힌 그룹 엔시티 드림(NCT DREAM) 경호원 B씨(30대)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인천지검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B씨는 지난 2월20일 일본투어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엔시티 드림 멤버들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A씨를 밀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늑골 1개가 골절되는 등 전치 5주의 진단을 받았으며, B씨를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당시 인천공항에는 엔시티 드림이 이동한 탑승교와 이어진 좁은 통로에 팬들과 일반 승객이 몰린 상황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B씨는 현재 기소 전 단계”라며 “사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