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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끝나자 러시아 총리, 중국 방문…‘중-러 비즈포럼’ 참석

입력 | 2023-05-23 18:17:00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중국에 도착해 방중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중은 23~24일 이틀 일정으로 이어간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미슈스틴 총리는 이날 중국-러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자리한 회의장에 도착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포럼에서 러시아는 중국을 비롯해, 협력할 준비가 된 다른 국가와 관계를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는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우리는 세계의 급속하게 발전하는 경제와 교역을 확대했다. 우리의 큰 친구인 중국이 전적으로 그렇다”며 “우리는 우호국과 계속해서 유대를 쌓을 것이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제시한 6가지 핵심 과제 중 하나”라고 힘주어 말했다.

미슈스틴 총리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의 대외 무역은 8500억 달러로 8% 이상 성장했다. 수출은 약 20% 증가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러시아는 중국과의 인도주의적 관계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와 중국 사이의 인도주의적이고 문화적 협력에 감사하다”며 “우리는 고등 교육 분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과 교수 간 교류를 확대해 왔다. 기초연구와 응용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