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중국의 최대 음악 플랫폼인 텐센트뮤직과 16일 음원 유통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도 텐센트뮤직 산하 뮤직 플랫폼인 QQ뮤직·쿠거우뮤직·쿠워뮤직·취안민K거 등에서 하이브의 음악을 공식적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고 하이브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은 중국에서도 이미 개별 계약을 통해 산발적으로 유통돼 왔다. 그러나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신곡들은 출시와 동시에 중국 현지에서도 서비스하게 됐다.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하이브와 텐센트는 음원 및 아티스트의 홍보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