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사 LA 등서 구매의향서 체결 “미국 시장 진출 위한 발판 마련”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미국 현지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412만 달러(약 54억 원) 규모의 계약 협상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구청장이 단장을 맡은 통상촉진단은 강남구 소재 10개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업은 화장품·생활잡화 생산 기업인 지니더바틀을 비롯해 에이치피앤씨, 코떼랑, 앤나코스메틱, 나민인터내셔널 등이다.
통상촉진단은 16일 미 로스앤젤레스, 18일 시카고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현지 바이어들을 접촉했다. 그 결과 9건의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총 41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고기능성 피부재생 화장품을 생산하는 앤나코스메틱은 구매의향서 4건을 체결하고, 현장에서 샘플 주문을 받으며 계약 체결의 토대를 마련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