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산업국제박람회 환경 R&D 성과전시회] ㈜에코크레이션
에코크레이션 열분해 정제유 플랜트.
㈜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은 쓰레기가 아니라 자원’이라는 이념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전문으로 하는 환경 플랜트 제조 기업이다. 기존 폐플라스틱 유화 사업의 문제점과 한계점을 해결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실질적인 사업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실제 플라스틱은 매립 후 자연 분해가 되지 않는데 처리를 위해 소각할 경우 다량의 다이옥신이 발생해 심각한 대기오염의 원인이 된다. 2020년 총폐기물 발생량은 1억9546만 t으로 전년 대비 약 7.7% 증가했으며 생활 폐기물, 사업장 배출 폐기물 등 전 분야에 걸쳐 증가하고 있다.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플랜트는 생활 쓰레기에 가까운 폐비닐을 전처리 없이 일괄 투입해 열분해유를 추출하며 신재생에너지로 변환해 이윤 창출까지 가능하다. 2021년 환경부로부터 신기술인증서(NET)를 획득하면서 플랜트의 안전성 및 재생유 품질의 우수성, 친환경 설비를 입증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를 선도하는 ESG 기업이 되고자 한다.
에코크레이션은 2010년 창사 이래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SK지오센트릭 등 투자 기관으로부터 1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 연구 우수 개발 100선에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친환경 기술 진흥 및 소비 촉진 국무총리상 수상과 더불어 ISCC PLUS 인증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원료(폐비닐) 대비 잔존 염소량 80% 이상 감량, 인화점 30도 이상 유동점 -10도 이하, 연소 시 대기오염 물질 및 악취 유발 물질 기준치 이하 등 기술이 접목된 폐플라스틱을 청정 재생유로 전환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다. 기존 소각이나 매립 등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경우보다 열분해와 같은 화학적 재활용 시 약 67%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로 친환경 기술 진흥 및 소비 촉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에코크레이션은 ‘생산→소비→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열분해 플랜트 기술을 적용한 ‘폐플라스틱을 열분해 정제유’로 생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속식 설비 개발을 완료해 실증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 공정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에코크레이션은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환경의 재생을 목표로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