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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을 초경질유로 바꿔 안정적 에너지 수급 실현

입력 | 2023-05-25 03:00:00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환경 R&D 성과전시회] ㈜도시유전



인천수도권매립지공사 내 설치돼 있는 도시유전 설비.


㈜도시유전은 폐비닐류 및 폐플라스틱류를 친환경적으로 저온 분해 처리하고 동시에 고품질의 정제유 및 초경질유를 생산하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전기에너지만을 사용하는 히터봉과 세라믹 촉매를 활용해 고품질 정제 연료유 및 초경질유(재생 나프타)를 생산한다.

‘폐비닐류 및 폐플라스틱류 저온 분해 처리 및 정제유·재생 나프타 생산, 화학적 재활용 플랜트’(R.G.O SYSTEM)는 전기만 사용하는 비연소 방식의 친환경 폐플라스틱류 분해 처리 방식이다. 기존 석유 연료를 사용하는 소각, 전통적 고온 열분해 유화 시설 처리 대비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강화할 수 있으며 동시에 폐기물을 화학적 재활용 시스템을 통해 고품질의 정제연료유(경질유)와 재생 나프타로 회수할 수 있다.

연간 국내 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량은 1300만 t(2020년 환경부 기준)으로 개인의 노력과 수단으로 처리할 만한 수준을 뛰어넘었으며 정부와 국민 전체가 노력해 전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배달 용기 및 포장재, 1회용 폐비닐류·폐플라스틱류 사용 증가로 지자체가 소각 처리의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폐비닐류 및 폐플라스틱류의 친환경 화학적 재활용 자원 순환 유화 시설인 R.G.O 시스템 도입은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폐기물 순환 정비 사업 실현이 가능해져 지자체 매립지의 용량 확대가 불필요해 지는 것이다. 이를 을 통해 국토와 재원의 손실, 기회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으며 지속 녹색발전 가능한 자원 순환 체제의 자립이 가능해지고 환경오염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다. 현재 나프타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데 R.G.O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품질의 정제 연료유와 재생 나프타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수요가 급속 확장될 재생 나프타를 통한 재생 플라스틱을 수급할 수 있게 돼 에너지 안보 및 환경 요인으로 무역 문제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