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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지역 소재 한 화학원료 보관 창고에서 유독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23일) 오후 6시9분께 평택시 청북읍 어연리 소재 한 화학원료 보관 창고에서 디메틸아세트아미드 등 유독물질 150㎖가 유출됐다.
사고는 창고 내에서 운행하던 고소지게차가 벽에 달려있던 철제선반을 들이받아 철제선반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화학원료 보관 창고에서 화학물질이 담긴 드럼용기가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을 이용해 같은 날 오후 7시38분께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당시 사고현장 주변에 있던 작업자 A씨(41)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유독물질이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평택=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