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제공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히트2’에 ‘차원의 비밀’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콘텐츠 ‘레시티 연구실’은 두 번째로 오픈된 인터서버 던전으로 서버 제약을 넘어 다른 서버 유저들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다. 55 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며 던전 2층 중앙 구역에 위치한 보스 몬스터 ‘레오렉스’를 처치하면 ‘침묵하는 신의 목걸이’ 등 고가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던전 내 보스가 위치한 공간에는 마법 장벽이 설치돼 길드간 치열한 경쟁과 공략이 요구된다. 마법 장벽의 발판을 활성화시키면 타 길드의 진입을 견제할 수 있어 보스 몬스터 공략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등 방식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새롭게 추가된 규칙은 드랍률 관련 주제로 매주 투표 결과에 따라 ‘일반 필드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 드랍률 증가’ 혹은 ‘보스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 드랍률 증가’ 중 한 가지 효과가 서버 내 적용된다.
이 외에 하루에 두 번 등장하는 ‘심연의 포식자’ 몬스터 ‘휴드라’의 최상위 레벨을 추가하고 총 7개 무기 클래스에 제각기 신규 패시브 스킬을 업데이트했다. 넥슨게임즈는 상반기 내 서버간 경계를 넘어 이용할 수 있는 ‘인터 거래소’와 해당 거래소에 쌓인 세금을 두고 펼쳐질 ‘인터 공성전’을 도입할 계획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