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문 요청을 받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이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시 주석의) 초대가 있으며 그 일정과 기타 세부 사항은 추후 합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 주석은 올해 제3차 국제협력을 위한 일대일로포럼(BRFIC) 참석차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니콜리아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전날 중국이 푸틴 대통령에게 BRFIC 명예 참석자로 초청한 것에 대해 러시아는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 주석은 개전 이래 처음으로 지난 3월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의 마지막 방중은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인 지난해 2월초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