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진드기 활동시기가 도래했으니 야외 활동·농작업 시 진드기 접촉을 주의해달라고 24일 당부했다.
최근 경남·전북·제주 등 전국 곳곳에서 SFTS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SFTS로 인한 국내 사망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SFTS는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질병으로 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발병한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체온이 38도를 넘어가거나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행동 수칙을 지켜야 하는 것”이라 밝혔다.
[논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