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한국테크노돔’에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동그라미 세차장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타이어의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세차 서비스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이번 3호점 신설에 맞춰 신규 직원 13명(장애인 12명, 비장애인 1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로써 현재 총 29명(장애인 27명, 비장애인 2명)의 직원이 회사 업무용 차량과 임직원 차량의 세차 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세차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본사와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테크노돔 등에서 세차 서비스, 카페, 세탁 서비스, 베이커리, 사무 행정 등으로 구성원의 복리후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장애인 고용 촉진 유공자 정부포상 중 장애인 노동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2019년에는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주 인증 및 장애인고용 촉진 유공 국무총리상을, 2018년은 지적 발달장애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