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기부자 맞춤기금’ 전달식이 24일 오전 11시 울산시청에서 열렸다. 울산에 본사를 둔 ㈜덕양홀딩스의 이현태 회장(가운데)은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기탁하기로 하고, 이날 2억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국형 기부자 맞춤기금은 10억 원 이상 기부자들이 별도의 재단을 설립하지 않고도 재단과 유사한 맞춤형 기금 사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13명이 가입돼 있으며, 이 회장은 14번째 가입자다. 기금 전달식을 마친 뒤 김두겸 울산시장(오른쪽)과 이 회장, 전정도 울산공동모금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