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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장애인 고용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 개점

입력 | 2023-05-25 03:00:00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에



대전 유성구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에서 장애인들이 세차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이수일) 자회사인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대전 유성구 한국테크노돔(하이테크연구소)에 장애인들이 세차 서비스를 하는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한 표준 작업장 설립, 관리를 위해 만든 자회사다.

동그라미 세차장은 한국타이어 임직원만 이용이 가능한데, 전문적인 세차 기술과 직무 교육을 이수한 장애인이 세차 서비스를 하는 데다 회사 지원으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동그라미 세차장 3호점에 장애인 12명을 채용했다. 경기 성남시 판교의 1호점과 유성구의 2호점까지 합치면 고용된 장애인은 27명이다. 이 밖에도 카페, 세탁소, 베이커리 등 다른 분야의 장애인 사업장까지 합쳐 장애인 90명을 고용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