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푸조 408’ 인도-아태 중 첫 출시 “한국 시장서 피드백 받는 것 중요”
린다 잭슨 푸조 최고경영자가 24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푸조 브랜드데이’에서 신차 ‘뉴 푸조 408’을 소개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한국은 다양한 산업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가입니다.”
린다 잭슨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인도-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한국에서 ‘뉴 푸조 408’을 처음으로 출시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잭슨 CEO는 24일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 쿤스트할레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서 선택을 받는다는 것은 확실히 다른 글로벌 시장에서 ‘후광 효과’를 일으킨다”며 “K팝이나 K드라마 등 전 세계적인 한국의 영향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 최대한 빨리 출시해 피드백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부분은 ‘뉴 푸조 408’뿐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조는 이날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인셉션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